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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국내 최대 규모 피규어·장난감 박물관 문 연다..
사회

"국내 최대 규모 피규어·장난감 박물관 문 연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3/01 14:40 수정 2015.03.01 14:40

토이키노 뮤지엄이 오는 3월 11일 서울 중구 정동 경향아트힐에 문을 연다. 사진 = 토이키노 뮤지엄 제공

전 세계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는 물론 다양한 액션 피규어와 장난감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장난감 박물관 '토이키노 뮤지엄'이 다음달 11일 서울 중구 정동 경향아트힐에 문을 연다.
토이키노(TOYKINO)는 장난감의 '토이(TOY)'와 독일어로 영화관을 뜻하는 '키노(KINO)'의 합성어다.
토이키노 뮤지엄은 키즈존 1관과 키덜트존 2관으로 구성됐다. 1관에는 전 세계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국내 고전 장난감이 전시됐다. 2관에서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각종 슈퍼 히어로 캐릭터들과 야구, 농구, 아이스하키 등 스포츠 선수들의 피규어, 액션피규어를 볼 수 있다.
토이키노 뮤지엄 관계자는 "영화 '반지의 제왕'과 '터미네이터', '매트릭스' 주인공들과 영화 속 장면을 형상화한 액션 피규어들도 볼거리"라며 "박물관에 들어서면 수십 년 동안 전 세계 장난감을 수집한 방대함에 놀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이키노 뮤지엄 손원경(44) 대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피규어 40여만점을 보유하고 있는 장난감 수집광이다.
손원경 대표는 "이곳에 전시된 피규어와 장난감은 보유하고 있는 것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면서 "시즌 별로 주제를 정해 다양한 장난감과 피규어를 번갈아 전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또 "앞으로 토이키노 뮤지엄은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재미와 교육이 어우러진 에듀테인먼트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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