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2월 중순부터 검진대상자에게 안내문이 순차적으로 발송 되고 있다.
건강검진은 만4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의료급여수급자 세대주 만18세 이상)로 검진항목은 일반건강검진 또는 생애전환기검진(만40?66세)이며, 국가암검진은 올해 만2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로(예, 1975?1995년생 등) 검진항목은 자궁경부암?위암?유방암?간암?대장암이다.
특히, 올해 달라진 것은 ▲여성 자궁경부암 검진 대상이 만30세 이상이었으나, 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 만20세 이상으로 검진연령이 낮아졌고, ▲올해부터는 직장근로자에게도 검진안내문이 개별 발송되어 국가암검진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가 암 조기검진을 통해 암을 진단받은 건강보험료 하위 50% 대상자와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보건소에서 암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검진은 원하는 검진의료기관에 전화 예약하여 실시할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10월부터는 의료기관이 혼잡하여 원하는 기관에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검진을 서둘러 실시하여 건강을 챙기는 것이 좋다.
이은숙 포항시남구보건소장은 “평생의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검진과 암검진을 꼭 받을 것을 당부하고, 시민 홍보를 위해 버스정류장 홍보문 부착과 주요 버스정류장 5개소(시외버스터미널, 죽도시장 등)를 통과하는 전 버스 노선(44개)에 검진 홍보를 위한 안내방송을 3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