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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구제역·AI차단 방역‘고삐’..
사회

구제역·AI차단 방역‘고삐’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3/01 19:53 수정 2015.03.01 19:53
포항시, 농가 방역지원-백신접종 적극 지도


 
포항시는 지난달 24일 경북 봉화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되자 관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방역강화에 나서고 있다.
구제역은 농장소독과 백신으로 막아야 하므로 농가에서 철저한 대처를 하더라도 외부에서 들어오는 사료운반 및 분뇨운반 등의 차량과 사람에 구제역 바이러스가 유입될 수 있어 철저한 소독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따라 최근 포항시는 밀집 사육마을인 성곡농장에 대한 차량소독과 약품지원을 통한 농가 방역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대부분 돼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을 방지하기 위해 자돈에 대한 추가접종으로 항체형성율을 높일 것을 적극 지도하고 있다.
진원대 축산과장은 “지난 설 연휴 기간을 포함해 휴일 없이 가축방역 상황실과 거점소독시설을 유지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며 “각 농가에서도 매일 세밀한 예찰과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태세 강화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해 9월 전남 영암 오리농장에서 발생한 이후 최근 충남 음성에서 발생됨에 따라 전국 84농장에서 320만수를 살처분 했으며, 구제역도 지난해 12월 충북 진천에서 시작돼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현재까지 약 10만수 이상의 살처분했다.
경북도내에서는 의성 발생이후 43일 만에 2월 24일 경북 봉화에서 구제역이 발생되면서 총 5건으로 집계됐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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