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재개 1년여만에 경북도 조건부 등록승인
김천 애플밸리골프장이 지난달 27일 공사를 재개한지 1년여만에 경북도로부터 조건부 등록승인을 받아 개장했다.
김천시 어모면 능치리에 위치한 애플밸리골프장은 당초 시행사인 신애개발이 2008년에 공사를 착공했으나 경영악화등 여러 가지 사정에 따라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으며, 2013년8월 사업자가 SM그룹의 ㈜삼라네트웍스로 바뀌었고, 2014년 3월 공사를 재개하여 개장을 하게 됐다.
본 골프장은 대중제 9홀로 전장 3,432야드 PAR36(par3 2개, par4 5개 par5 2개)으로 조성됐다.
시행사 관계자는 “천연의 지형을 최대한 활용한 도전적인 코스로 각 홀마다 색다르게 조성하여 플레이어에게 다양한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골프장으로 티샷의 정교함을 요하는 홀, 전략적인 홀, 장타를 필요로 하는 홀 등 난이도 있는 레이아웃과 넓은 그린으로 인한 안정감과 편안함을 동시에 주는 코스로 조성됐다” 고 밝혔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SM그룹 우오현 회장과 계열사 사장단들에게 “골프장 개장을 축한다. 골프장 운영시 지역주민과의 상생, 고용창출을 부탁한다. 그룹차원에서 김천시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