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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5년 연속 개막전‘선발 낙점’..
사회

커쇼,5년 연속 개막전‘선발 낙점’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3/03 15:35 수정 2015.03.03 15:35
4월7일 홈구장 다저스타디움 샌디에이고전‘출격’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7)가 5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 '폭스 스포츠', ESPN 등 외신들은 다저스가 오는 4월7일(한국시간)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개막전에 커쇼를 선발로 내세운다고 3일 보도했다. 커쇼는 "준비하기는 했지만 개막전 선발로 나서게 될 줄은 몰랐다. 우리 팀에 좋은 투수들이 많은데 개막전 선발로 나서게 된 것은 큰 영광"이라며 "이제 4월7일을 목표로 몸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커쇼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뛰었다.
  다저스는 커쇼의 역투를 앞세워 4년 연속 시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커쇼는 2012년 독감 증세 탓에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와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것을 제외하고 3승 무패를 기록 중이다.
  2013년 개막전에서 커쇼는 홈런까지 쏘아올리면서 원맨쇼를 선보였다.  다저스 투수가 5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나서는 것은 커쇼가 두 번째다. 돈 서튼이 1972~1978년 7년 연속 개막전 선발을 책임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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