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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호국보훈의 달, 국가발전 원동력으로..
사회

호국보훈의 달, 국가발전 원동력으로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5/27 22:26 수정 2014.05.27 22:26
과거 나라를 위해 몸바친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 정신과 위훈을 추모키 위해 우리나라는 매년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했으며, 특히 6월 6일을 현충일로 해 전 국민이 함께 묵념을 올려 명복을 비는 등 여러 가지 추념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렇게 6월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위해 한마음, 한뜻을 모아 기념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지금, 우리나라는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다.
정치적, 이념적 갈등에서부터, 신구세대간의 갈등, 영호남으로 대표되는 지역간의 갈등 등에 따라 점점 양극화되고 있는 국내적인 분열 상황과 함께, 국제적으로는 현재 북한의 도발 뿐 아니라 일본의 독도 침탈 및 중국의 이어도 문제 등 국제적 갈등의 양상을 보이며, 나아가 평화통일을 위한 기반까지 흔들리는 듯하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국민들의 안보정신의 필요성은 더욱 부각된다.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의 통합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나라사랑정신을 고양해야 할 것이다. 또, 국가는 나라를 위한 희생에 합당한 대우와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갖도록 함으로써 애국심과 국가에 대한 소속감을 가지도록해, 국가적인 일 앞에서 국민들이 하나로 뭉치는 크나큰 원동력으로 돌아오게 만들어야 할 것이다.
최근 세월호 참사로 실의에 빠진 국민들에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이번 호국보훈의 달이 더욱 중요하다. 우리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이번 다가오는 6월의 의미를 좀 더 깊게 생각하고, 과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한번씩 되돌아보는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
조그마한 변화가 우리나라를 변화시킨다. 그 변화의 시작은 바로 우리들의 국가에 대한 작은 관심에서부터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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