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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여성아이병원, ‘올해 달빛 어린이병원 선정’...진료..
사회

포항여성아이병원, ‘올해 달빛 어린이병원 선정’...진료개시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3/04 19:36 수정 2015.03.04 19:36

 

포항시북구보건소는 소아환자 야간·공휴일 진료를 위한 올해 달빛 어린이병원으로 여성아이병원이 보건복지부으로부터 선정되어 지난 1일부터 진료를 시작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보건소에 따르면 소아환자는 대부분 경증환자로 야간이나 공휴일에 진료를 하는 병원이 없어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지만, 달빛 어린이병원 운영으로 아기를 둔 부모에겐 희소식이라 할 수 있다.
매년 응급실을 찾는 소아환자 환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대부분 경증환자로 간단한 처치 후 귀가 조치되는 실정이며, 대형병원의 응급실을 이용할 경우 위급한 환자의 진료가 급선무인 현실에선 소아환자의 진료 만족도가 낮고 비싼 진료비 또한  부담이 되고 실정이다.
 이번 달빛 어린이병원은 지난 1일부터 평일 오전9시부터 23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전9시부터 18시까지, 365일 5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순번제로 진료를 전담하게 된다.
심야시간대 환자 수가 적고 의료 인력의 야간 근무 기피현상으로 대부분의 병원들이 소아야간진료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지만, 여성아이병원은 2002년 3월 1일 개원 이래 ‘여성과 아이가 행복한 병원’이라는 비전을 수행하기 위해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 지원 사업에 참여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의 전문성 및 친절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이에 북구보건소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원활히 지속 운영될 수 있도록 보조금지원 등 제도적 지원과 주요언론, 포털 및 육아 커뮤니티, 반상회보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야간?휴일 진료기관의 위치, 진료시간등 상세한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 (국번없이129) 및 소방방재청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를 통해 전화로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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