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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섭(51,고려대학교 겸임교수.사진) 경북도교육감 후보는 28일 오후3시, 선거대책본부 정책회의에서“교육감의 특권과 권위를 내려놓고 소통하는 경북도교육감이 되겠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3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경북도교육청은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11위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경북교육청의 청렴도를 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상섭 후보는 “교육청의 ‘교육에 대한 의사결정권한’을 단위학교로 대폭 이양하고, 학교 위에 군림하지 않으며 단위 학교자율화를 최대한 지원하여, 교직원 인사, 학교재정운영,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권 대폭 확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안상섭 후보는 “학교장의 경영능력평가, 학교의 성과측정을 통한 인센티브 제도의 실현, 특성화 교육과 함께 학생의 학습능력을 신장시켜, 경북의 교육경쟁력을 제고, 경북교육과 우리 아이들만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교육감이 되어 학부모의 이해와 요구를 적극적으로 대변하고 충실히 수행해낼 수 있는 정책전문 교육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특권과 권위를 내려놓는 교육감 7대공약 △교육감관사 매각 및 판공비 공개 △교육감과 교원의 소통 창구 ‘행복공감교육지원단’ 설치·운영 △교육비리 신고센터와 교육청렴 감시단 운영으로 청정 경북 교육 실천 △주민감사관제 운영, 내실 있는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교원인사 투명성 보장을 위한 ‘개방형 인사검증 시스템’ 구축 △학부모님, 지역사회와 소통과 참여하는 경북미래교육협의체 구성 △시·군 교육청 재구조화를 통해 산하지원센터 역할 강화, 전시행정 청산.
지난 26일“안전사고와 재난을 막지못하는 관료들의 구태의연한 관행에 제동을 건 가운데 아직도 경북교육 현장에서는 교피아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문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