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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국보여행"국보 100호-개성 남계원지..
사회

"국보여행"국보 100호-개성 남계원지 칠층석탑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3/05 15:06 수정 2015.03.05 15:06
▲     ©   경기도 개성 부근의 남계원터에 남아 있던 탑으로, 1915년에 탑의 기단부(基壇部)를 제외한 탑신부(塔身部)만 경복궁으로 이전했다. 다시 복원해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옮겨 세워져있다.
  탑은 2단의 기단에 7층의 탑신을 세운 모습으로, 얼핏 보면 신라 석탑의 전형을 따르고 있는 듯하나 세부적으로는 양식상의 변화를 보여준다.
  먼저 기단은 신라의 일반형 석탑에 비해 아래층 기단이 훨씬 높아졌고, 상대적으로 2층 기단이 약간 낮아져 있다.
  탑신부는 몸돌과 지붕돌을 각각 1개의 돌로 조성하였으며, 몸돌의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의 조각을 새겨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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