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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김주수 의성군수)은 5일 의성문화회관에서 2015년도 산불방지 결의대회를 가졌다.
대회는 김주수 의성군수, 신원호 의성군의회의장, 손수영 의성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장, 산불전문진화대, 감시원, 리장, 의용소방대 등 산불감시인력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의 근원적 차단을 위한 결의를 다짐과 함께 산불방지 지침과 산불진화대책, 무전기 등 산불장비 취급요령과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18개 읍면 404명의 리장은 명예산불감시대장으로 위촉되었으며 마을내에서 단 한 건의 소각산불도 발생치 않도록 하겠다는“산불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서약서”를 군수에게 제출했으며, 참석자 전원은“우리의 다짐”을 통해 지역의 산을 아끼고 사랑하며 산림보호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의성군은 전체면적의 67.5%를 차지하는 7만9천여ha의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취약지와 대형산불우려지 39개소 8,447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산불원인 차단을 위해 800여명의 공무원을 산불예방 담당구역 책임제로 지정?운영하여 효과적인 산불예방과 홍보활동을 펴오고 있다.
또한, 산불발생시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임차헬기 1대를 기동배치하고 있으며 동력고압펌프 등 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하는 산불전문진화대 50명을 의성읍(40명)과, 안계면(10명)에 분산 배치하고 감시원 87명으로 하여금 지상감시를 담당케하는 등 공중과 지상의 입체적인 예방과 진화체계도 완비해 놓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명예산불감시대장과 감시요원들에게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의 터전이자 녹색자원인 지역의 산림을 스스로 지킨다는 생각으로 산불조심을 생활화 할 때 산불 없는 맑고 푸른 의성군의 실현이 가능하다”며 군민의 산불에 대한 경각심과 생활 속 불조심을 특별히 당부했다. 김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