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3월부터 올 담장허물기사업 본격 추진
대구시는 이달부터 이웃 간의 소통하는 공동체문화를 형성하고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에 기여하는 담장허물기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시는 이달부터 참여 희망 신청을 집중 접수받아 ‘2015년 담장허물기’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에는 담장허물기 성공사례를 일러스트, 모형 등으로 형상화하여 담장너머사랑(愛) 공모전을 개최하고, 치매와 우울증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원예치료를 위한 치유정원을 조성하여 활용한다.
시는 지난해 56개소에 대한 사업을 시행하여 770m의 담장을 허물고 2,279㎡의 녹지공간을 확충하여 이웃 간의 벽을 허물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10월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담장너머사랑(愛) 공모전을 개최하여 담장허물기 사업의 긍정적인 효과를 홍보하였다.
올해로 19주년을 맞이하는 담장허물기 사업의 추진실적을 보면, 관공서 123개소, 주택?아파트 406개소, 상업시설 71개소, 보육·복지·종교시설 114개소, 공공의료시설 24개소, 기업체 16개소, 기타 55개소로 총 809개소, 29.6km의 담장을 허물었다.
담장허물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일정액 상당의 무상시공과 담장공사폐기물 무상처리, 조경자문 및 무료설계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되는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대구시 자치행정과(☏803-2823)나 구·군 총무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