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관광 1천만 시대 및 2016 중화권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대비해 ‘대구관광 전담가이드 양성과정(가이드 스쿨)’을 개설, 대구시, 경북도민을 대상으로 교육 참가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이는 매년 대구·경북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외국인을 대상으로 관광통역 안내서비스를 제공할 전문 가이드가 서울, 부산 등에 집중되어 있어 지역 여행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제1기 ‘대구관광 전담가이드 양성과정(가이드 스쿨)’ 참가자 자격요건은 모집 공고일 현재 대구?경북 지역에 주민등록 또는 외국인 등록이 되어 있는 실제 거주자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관광 가이드를 진행할 수 있는 정도의 외국어(중국어, 영어, 일본어) 능통자로 관광에 관심 있고 교육활동 참여가 가능한 대구시·경북도민이면 대상이 된다.
  ‘대구관광 전담가이드 양성과정(가이드 스쿨)’ 1기 과정은 총 50명(중국어 30, 영어 10, 일어 10)을 대상으로 심화반과 양성반으로 클래스에 따른 수준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하반기에 2기생도 양성하여 올해 100명(중국어 60, 영어 20, 일어 20)을 목표로 양성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대구·경북을 방문하는 외국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관광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구관광 전담가이드 양성과정(가이드 스쿨)을 개설하여 지역 여행업체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