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산림조합이 오는 4월12일까지 2015년 나무전시판매장을 운영한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나무시장은 올해 15년째를 맞고 있는데 이번 나무시장은 봄철 나무심기 시기와 제70회 식목일에 즈음해 포항시산림조합주차장에 개설 운영된다.
이번 나무시장 행사에는 감나무, 밤나무, 매실나무 등과 같은 유실수를 비롯해, 음나무, 구지뽕나무, 두릅나무와 같은 특용수, 소나무, 배롱나무, 연산홍과 같은 조경수 등 다양한 종의 식재를 갖추었으며 특히 행사에서는 나무 심는 요령과 묘목 고르는 방법 등도 알려주고 있다.
이와 함께 포항시산림조합의 늘 푸른마트는 이 기간 성목에 필요한 고형복합비료와 묘목을 위한 ‘생생토’, 블루배리에 필요한 ‘피트모스’와 고뢰쇠 수액도 판매하고 있다.
포항시산림조합 백영식 상임이사는 “나무 심는 계절을 맞이해서 산림조합과 조합원, 임업인이 직접 생산한 다양한 우량 묘목을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전시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포항시산림조합 기술지도과 248-9232로 하면된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