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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3代 해병대 가족-쌍둥이 해병 탄생..
사회

3代 해병대 가족-쌍둥이 해병 탄생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3/05 20:14 수정 2015.03.05 20:14
해병대 교육훈련단,‘신병 1193기 수료식’ 거행




해병대 신병1193기 1,163명이 5일 해병대 교육훈련단 행사연병장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개최된 신병1193기 수료식에는 해병대 교육단장(준장 김진호)을 비롯한 부대 주요 지휘
관 및 참모, 수료자들의 가족ㆍ친지 등 4000여명이 참석해 정예 해병의 탄생을 축하했다.
수료식은 개식사를 시작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사령관 축하전문 낭독, 열병식,
해병자격선포, 군기이양, 훈시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1193기 해병들은 지난 1월 19일 입대해 7주 동안(가입교 1주 포함) 군사기초훈련, 상륙기습
기초훈련, 50km 완전무장 전술 행군, 고지정복훈련 등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강도 높은 교
육훈련을 통과하고 지난 2일 ‘빨간명찰 수여식’을 통해 명예로운 ‘빨간명찰’을 받았다.
특히 이번 수료식에서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이은 3代 해병대 가족과 쌍둥이 해병이 탄생해 조
국수호에 대한 의지와 해병대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보여 큰 관심을 끌었다.
한편, 해병대 유일의 학교교육기관이자 정예해병의 산실(産室)인 해병대 교육단은 2015년 부
대개편에 따라 1996년부터 사용하던 해병대 교육훈련단의 부대명칭을 ‘해병대 교육단’으로
변경하고, ‘소수정예 강한해병’ 육성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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