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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시청사 이전 공약에 시민들 절대적 호응..
정치

시청사 이전 공약에 시민들 절대적 호응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5/28 20:52 수정 2014.05.28 20:52
이/창/균
 기호4번 이창균 무소속 포항시장 후보는 본격선거운동 7일째를 맞은 28일 새벽 출근길 일정을 시작으로 파크골프대회, 오천장터, 연일장터, 유강, 효자, 대잠4거리 등 일평균 50여 개소 이상의 강행군 유세일정을 이어갔다.
남의 공약이나 배껴 실천계획 없는 구호성 공약과 수많은 의혹에 거짓말과 변명만 일삼는 새누리당 후보와는 달리 시민들의 평가는 이창균 무소속 후보에게로 기운 양상이다.
세계적인 석학으로 일본 교토대 경제학박사 출신인 이 후보는 1년여 전부터 서울과 포항의 교수진들로 구성된 정책개발팀을 꾸려 탄생한 [포항비젼 365전략]은 미래 포항 30년의 단계별 발전 전략을 담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유세에서 이 후보는 핵심공약인 도심재생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청사 이전계획을 발표했다. 2006년 포항시청사 이전을 계기로 전통 도심 상권의 급격한 쇠퇴와 도시 정체성의 위기, 도심 공동화 현상과 문화백화현상을 겪고 있으며, 특히 현 시청사는 과대 호화 청사로 낙인찍혀 지방교부세를 2012년까지 총액 40억여원을 교부 받지 못한 점을 들어 시청사 이전을 하겠다고 공약해 시민들로부터 “어떤 후보도 생각하지 못한 획기적인 공약”이라는 절대적인 호응을 얻었다. 실제 이 후보측은 이 공약의 경제성과 효과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를 거쳤으며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정책설문조사 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조사에서 시민들은 시청사 재 이전에 대한 의견이 72% 이상이 나왔으며, 재 이전 장소로는 구 시청자리, 현 중앙초등학교부지, 포항역사 부지, 양덕동 등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문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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