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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시장 선도자로 변신해야”..
사회

“포항,시장 선도자로 변신해야”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3/09 21:23 수정 2015.03.09 21:23
박명재 의원, ‘KTX 개통’관련 유네스코 경북협 특강


 

새누리당 박명재(포항남·울릉) 국회의원은 9일 저녁 한국유네스코 경상북도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KTX와 포항-울산고속도로 시대를 맞아 포항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시장 선도자(First mover)로 변신해야하고 지역 경쟁력은 극대화하는 한편 부작용은 최소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의원은 특히 “기업유치와 관광활성화에 역점을 두는 친기업적 포항(Business friendly Pohang), 친관광적 포항(Tourism friendly Pohang)만이 포항이 나아갈 미래전략이자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기업유치 기반을 조성하고 해양관광을 집중·육성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친 기업 분위기 조성과 범시민 기업사랑 운동 전개해 품격 높은 관광 범시민 친절·문화시민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박 의원은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과메기·대게·전복·검은돌장어 등 수산물과 산딸기·사과 등 농산물 등의 지역 특산물 축제를 대상별?계절별?지역별 차별화와 연계성 강화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해 나가야한다”면서 “장기·오천·구룡포·동해·호미곶을 연결하는 호미반도 역사문화관광리조트벨트 조성과 더불어 장기 두원리 코스타벨리, 덕성학원 포항영일만관광단지 추진과 송도·영일대·청하·송라로 연결되는 포항영일만복합관광단지 조성 등도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KTX개통으로 인한 역외유출에 대해서는 ▲의료분야는 세명기독병원, 우리들병원 등 포스코대로를 중심으로 한 의료클러스터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도권의 대학·종합병원 등 선진의료기관과의 의료협력 연계시스템을 구축해 나가야하고, ▲교육분야는 전국이나 세계 유명대학, 해양대학 등 특수대학의 포항캠퍼스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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