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방송엔터테인먼트과 졸업생 6명‘화제’
▲ © 일본 최대 미용전문업체인 한남이미용주식회사 취업에 성공한 대구과학대학교 방송엔터테인먼트과 방송헤어전공 졸업생들이 지도교수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과학대학교 방송엔터테인먼트과 방송헤어전공 졸업생 6명이 일본 최대 미용업체에 취업해 화제다.
대구과학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해외취업프로그램을 통해 올 2월에 졸업한 방송엔터테인먼트과 방송헤어전공 권보람씨(21) 등 6명이 일본 최대의 미용전문업체인 한남이미용주식회사(프라쥬)에 서류 및 비자, 면접 등을 모두 통과해 취업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권씨 등 6명은 9일 일본 나고야로 출국해 한남이미용주식회사 직영 헤어샵에서 정상 근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일본 한남이미용주식회사는 지난 1960년에 창업해 일본 전역에 600여개의 직영 헤어샵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년간 이미용계 연매출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업체다.
또한 이 업체는 독자적인 교육시스템과 최고의 설비를 갖추고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 및 연수를 실시, 보통 3년 걸리는 디자이너 승급도 1년~2년 안에 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취업한 졸업생들은 고용노동부로부터 3백만원을 지원받는 것을 비롯, 숙식을 제공받으며, 매월 약 2백만원의 월급을 받는 조건으로 취업했다.대구과학대 방송엔터테인먼트과 남효윤 학과장은 “재학생들의 해외취업 욕구를 반영해 해외취업에 적극 나선 결과, 고용노동부의 해외취업프로그램을 통해 희망자 전원이 일본 취업에 성공했다.”며, “앞으로 일본 등 해외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별도의 해외취업준비반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해외취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