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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북구보건소, ‘신학기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캠페인..
사회

포항시북구보건소, ‘신학기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캠페인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3/10 18:20 수정 2015.03.10 18:20



포항시북구보건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3월 한 달 동안 관내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 새내기들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신학기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대학가의 3월은 오리엔테이션, 신입생환영회, 단합대회(MT) 등 선후배 및 동기간 술자리가 잦아지는 시기로 매년 음주로 인한 사망과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대학생들의 지나친 음주는 학업과 건강 등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14년 대한보건협회가 전국 대학생 2천명(남학생 839명, 여학생 1161명)의 음주실태를 조사한 결과 남학생 8.2% 여학생 28.3%가 '알코올 사용장애'를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대학생 절주문화 조기정착과 건전한 음주문화의 형성을 위하여, 10일 위덕대학교를 시작으로 POSTECH 등 관내 대학교 4곳에서 학교 보건실, 절주동아리 학생들과 연합하여 신학기 건전한 음주문화조성을 위한 캠페인과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음주간접체험 장비를 이용한 음주 고글체험과 투호던지기 게임 , 절주 서약서 작성, OX퀴즈 등 체험형 캠페인 외에도 알코올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을 위한 판넬 및 홍보물 전시, 리플릿 배포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홍보관 내에서 알코올 관련 검사와 이동상담도 함께 진행되어 대학생들의 음주문제를 초기에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대학교 보건관리자는 “잘못 인식된 대학생 음주문화로 많은 학생들이 건강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며 학교내에 건강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절주 교육 및 캠페인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는 대학교를 포함하여 관내 기관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주폐해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및 캠페인을 희망하는 관내 학교, 기관 및 기업체는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270-4148~50)로 문의, 또는 홈페이지(http://acc.ipohang.org), 모바일홈페이지(http://acc.ipohang.org/m)를 방문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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