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KTX개통에 따른 철도이용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새롭게 만든다.
이강덕 시장은 10일 관계공무원 및 버스회사 관계자 등과 함께 KTX운행과 함께 포항역 이전에 따라 신설된 210번 노선버스를 직접 타고 점검에 나서 시민들의 불편함은 없는지 세부적인 사안을 꼼꼼히 살폈다.
이날 이 시장은 양학육교 맞은편 승강장에서 버스에 올라 포항사격장과 우현동을 경유해 KTX 포항역사까지 이동하며 노선개설 및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은 승강장이 설치되는 곳은 사전에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정해 승하차시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포항시는 구룡포 일원 관광객들의 포항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포항역에서 구룡포까지 40여분 정도 소요되는 시내직행 노선 210번을 신설해 일 9회 운행키로 하고 장성?양덕 지구에 대해서도 포항역 접근성을 향상시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또, 기존 문덕에서 흥해 및 청하로 가는 107번(69회) 버스와 500번(51회) 버스를 포항역을 경유하도록 해 시내와 오천, 연일, 흥해 및 청하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을 없앨 방침이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