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실시한 ‘2015년 생활권 선도사업연계협력프로젝트’공모에서 안동중추도시생활권의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관광일자리창출’ 등 총 9개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생활권 선도사업은 신정부 지역발전정책의 핵심인 지역행복생활권의 확산과 촉진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생활권을 구성한 지자체에서 NIMBY해소, 교육?의료질 개선, 생활인프라 구축, 일자리창출 등 주민행복 증진과 직결되는 분야에서 과제를 발굴하여 시?군간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지역발전위원회는 전국에서 공모한 94건 중 최종 42개 사업을 선정했다. 도는 9개 사업이 선정돼 21%를 점유 전국 최다의 실적을 자랑하며 지역행복생활권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 지원되는 국비는 총 320억 원으로 선정사업은 사업기간 3년 이내에 사업당 30억 원 한도 내에서 국비가 지원된다.
이희열 도 균형발전사업단장은“경북도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생활권 선도사업에서 전국 최다선정된 것은 경북도의 그간의 노력이 성과를 보였기 때문이다”며 “오는 7월에 있을 지역행복생활권 단독사업과 연계협력사업의 최종 사업 선정에 있어서도 우리도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