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푸른대구21’저탄소 친환경생활 대중화
지구의 오존층 파괴, 온난화 등 범지구적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와 실천을 위한 브라질 리우선언에 따라 UN의 권고로 구성된 민?관 거버넌스 기구인「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는 11일 ‘아트팩토리 청춘(중구 대봉동 소재)’에서 정기총회 개최와 더불어 저탄소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결의를 한다.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는 학계, NGO, 기업, 행정 분야 전문가 등으로 1996년 10월에 구성되어 현재까지 대구시의 환경시책 개발과 저탄소 친환경녹색생활 실천 캠페인 및 환경교육을 주관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구시민햇빛발전소 3·4호기 건설을 위해 도시철도건설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시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운동 확산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에너지 위기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주부,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그린리더를 양성하고 온실가스 진단 및 컨설팅, 그린터치 설치 홍보 등 지속적인 친환경 녹색생활실천 활동을 모범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결과로 대구시는 2014년도에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에서 대통령상, 환경부 주관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상,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전국경연대회에서는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아울러, 매년 반월당네거리에서 대구역 구간에 펼쳐진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2013년부터는 반월당네거리에서 대구역네거리 구간으로 확대하였으며, 지난해 10만 명 정도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지구환경과 녹색생활 실천에 뜨거운 관심을 유도하는 시민축제의 장을 마련해 오고 있다. 2015년도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중점사업으로는 지구의 날 기념 대구시민생명축제 개최,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보급 확대를 위한 대구시민햇빛발전소 3호?4호기 준공식, 5호기 건립을 위한 대시민 홍보, 시대 흐름에 부응하고 지속 가능한 대구를 위한 대구의제 재작성 및 지속가능지표 개발·시범평가 등을 통해 친환경 모범 도시 건설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의 제9기 위원 중 신규로 위촉된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전달, 2014년도 사업추진 성과 분석 및 2015년도 사업계획을 심의 확정한다.
끝으로, 위원 전원이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 결의문」 채택으로 맑고 푸른 대구를 위한 결의를 새로이 하게 된다.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 김종석 회장은 “대중교통 이용하기, 전기·수도 등 에너지 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등 저탄소 친환경 생활에 시민 여러분들이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부섭 녹색환경국장은 “2015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 정기총회를 계기로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이 보다 넓고 깊게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복지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협의회 위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