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국내공연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가 이를 기념하는 특별 공연을 연다.
11일 공연제작사 PMC프러덕션(공동회장 송승환 이광호)에 따르면 '난타'는 21일부터 6월14일까지 대학로(TOM) 극장 1관 무대에 오른다.
'난타'는 서울 명동, 충정로뿐 아니라 제주, 태국 방콕에서도 오픈런으로 공연 중이다. 2015년 2월말 현재 기준 총 누적관객은 1023만명이다. 외국인 비율은 85% 가량이다.
PMC프러덕션은 "내국인에게 아직까지 '난타'는 '외국인이 보는 공연'이라는 인식이 강하다"면서 "내국인들에게 선보이기 위해서 20~30대의 젊은층이 많은 대학로에서 공연하게 됐다"고 알렸다.
4월 공연 중에는 '난타' 제작자인 송승환 회장과 18년간 '난타' 포스터배우로 활약하는 배우 김원해, 류승룡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토크 콘서트'도 준비된다. 21~31일 공연 티켓은 70% 할인된 1만5000원에 제공한다. 02-721-7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