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남구건강증진센터는 지난 10일 만성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및 자살예방을 위한 정신건강교육을 실시했다.
세아제강 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위덕대 사회복지학과 박병선 교수를 초빙해 직무스트레스 관리방법과 정신건강의 중요성, 우울 및 자살예방에 관한 내용 등으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우울증 및 스트레스 검사와 자살생각검사를 통해 개인의 정신건강을 확인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교육은 1차 교육으로, 2차 교육은 17일에 실시되고. 향후 사업장과 연계해 직장인 스트레스 및 생명사랑 교육을 연중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심층상담이 필요한 직장인의 경우 개별적으로 자문의의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포항시 이은숙 남구보건소장은 “직장인들에게 스트레스와 자살의 심각성을 알리고 정신건강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과 전문 상담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270-409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