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주시 건천읍에 소재하는 무산고등학교(교장 권영식) 1학년 2반 김지현 학생(체육중점교육과정 무용전공)은 지난 8일 서울 종로구민회관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실용무용 경연대회’ 밸리댄스 부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서 무산고 김지현 학생은 방송 댄스 부분과 밸리 댄스 부분을 통합하여 최고 점수로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김지현 학생은 “학교에서 댄스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환경도 만들어주며 지지해주고, 부모님의 관심과 격려 덕분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무산고등학교 체육중점교육과정은 올해(2015년) 처음 실시되고 있으며 축구, 무용, 댄스, 테니스, 태권도 등 다양한 영역의 운동 종목을 통합하여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체육중점학교의 교육 목표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운영을 해나가고 있다. 또한 인조 잔디 전용 운동장, 쾌적한 환경의 생활관, 체력 단련실 구비, 무용 및 댄스 연습용 강당 등의 인프라 구축이 잘 되어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한편 무산고등학교 1학년 김지현 학생은 오는 28일 서울 성남시에서 열리는 ‘성남시 밸리 댄스 챔피언십’에 출전, 우승을 위해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산고 김지현 학생의 무한 열정과 노력에 다시 한 번 우승을 기대해본다. 강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