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가 주최하고 포항시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포항해변마라톤대회는 최근 4년 연속 1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포항의 대표적 체육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포항해변마라톤대회는 통일기원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4월 26일 일요일 9시에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한다.
형산로타리, 송도 여신상, 포항운하관, 북부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포항의 자랑거리인 동해바다의 시원한 경관을 온몸으로 즐기며 완주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5개 종목(하프 21.0975km, 10km, 5km일반부, 5km학생부, 5km장애인부)으로 나눠열리는데 지난 1월21일부터 대회 참가접수를 시작 했다.
현재 대회홈페이지(www.pohangmarathon.com)를 통해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의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참가비는 하프 3만원, 10km 2만5천원, 5km 2만원, 5km학생부 1만5천원이며, 참가자에게는 대회기념품과 배번, 기록계측칩, 메달, 기록증 등이 제공된다.
또 집결지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막걸리, 간식 등이 제공되며 작년과는 달리 통일대박 콘서트 및 전시회, 무대공연, 이벤트, 경품추첨 등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
동호회와 단체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게 30인 이상 참가신청한 단체에게는 개별부스와 막걸리를 따로 제공하며, 참가인원별로 단체지원금을 차등 지원한다.
문의전화는 054-231-0028(제15회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 사무국)로 하면 된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