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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겨울 넘긴 모기 파리, 조기 방역 나선다!..
사회

겨울 넘긴 모기 파리, 조기 방역 나선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3/12 19:47 수정 2015.03.12 19:47
오늘부터, 남구보건소 해빙기 조기방역소독


 
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파리와 모기 등 감염병을 옮길 수 있는 해충의 유충을 없애기 위해 오늘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해빙기 조기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이번 해빙기 방역소독은 겨울에도 수온이 높아 위생 해충의 알이나 유충이 은신하고 쉬운 대중목욕탕 주변 하수구와 복개천, 빌라 정화조 등 300여 곳에서 친환경 연무소독으로 이루어진다.
친환경 연무소독은 기존의 약품 희석제로 사용되던 경유 대신 확산제를 사용하여 물과 함께 약품을 연소시켜 수증기를 타고 살충하는 방식으로 대기오염과 방제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구보건소 이상희 소장은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해빙기는 해충의 저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라 해충 박멸의 최적기”라며 “목욕탕 주변 하수구나 빌라, 정화조와 같은 모기서식처를 중심으로 소독을 실시해 방역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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