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시장,경제활성화-수출동향 긴급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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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의 수출실적 둔화와 이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구미공단 경제활성화 및 수출동향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남유진 시장은 지난 11일 구미세관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등 수출기업체, KOTRA, 경제단체장 20여명이 참석해 전년대비 수출 실적이 13% 감소한 현안에 대해 논의를 했다.
이번 회의 참석자들은 구미공단의 수출둔화 원인과 관련해 구미공단의 주력산업인 모바일, 디스플레이 등 산업생태계 변화 대응과 환율하락, 대중국 수출둔화, 유럽경제 침제 여파로 향후 수출확대를 위한 해외수출 마케팅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중국 내수·소비재 시장과 더불어 신흥 시장 개척지원을 적극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으며, 이갑수 구미세관장은 수출통관 관련 시책을 설명하며, 중소수출기업에 대한 통관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기업인들이 가장 애로를 겪는 해외 구매 선 발굴을 위한「수출기업 토탈지원 시스템」구축으로 해외시장 조사대행, 해외박람회 참가지원, 중소기업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 지사화 사업지원을 실시해 오고 있다.
남유진 시장은 수출기업체, 수출 지원기관·단체가 주축이 되어??수출도시 구미??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과 지원을 당부하며, 최근 FTA(자유무역협정)로 넓어진 세계시장(73.5%)을 대상으로 기업인들은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수출교역 시장 확대와 수출증진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나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