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동원지원단, 인성 함양-민군 유대강화
▲ © 해병대 장병들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마를 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해병대 동원지원단(단장 대령 이강준)은 12일 경북 포항시 동해면 상정리 지역에 있는
요양원(손안애복 요양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랑의 봉사활동’은 지난 2월을 시작으로 해병대 장병 및 군무원들의 봉사정신과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경로사상 고취 및 민·군 유대강화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
부대는 군 간부 및 군무원, 장병 등 27명으로 구성된 봉사팀을 구성하고 요양원에 방문하
여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시설 내·외부 청소, 안마 및 말벗천사(어르신과의 대화)등의 활동 등을 펼쳤다. 손안애복 요양원장 김복순(54세)씨는 “역시 해병대!”라며, “해병대 장병들이 찾아오면 커다란 기운을 받는 것 같아 활기가 돋고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신다.”라고 봉사활동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사랑의 봉사활동’을 계획한 동원지원단장 이강준 대령(해사42기)은 “이번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지역 요양원 봉사활동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봉사를 통해 우리의 손길
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대는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병대 상(像)’을 정립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지원, 지역 봉사활동 등의 주기적인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