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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메시, 호날두 넘어 득점 선두..
사회

메시, 호날두 넘어 득점 선두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3/15 16:39 수정 2015.03.15 16:39
에이바르전 두 골 넣어‘시즌 32호골’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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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넘고 2014~2015 스페인 프리레라리가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메시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이바르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이푸루아에서 열린 에이바르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넣어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와 함께 삼각 편대를 꾸린 메시는 전반 31분 상대 핸들링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차넣어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 10분에는 다이빙 헤딩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에 몸을 던져 득점을 이끌어냈다. 수비수가 걷어내려 했지만 발에 맞은 공은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멀티골을 완성한 메시는 시즌 32호골로 호날두(30골)를 밀어내고 리그 득점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호날두 역시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골맛을 보여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어 득점왕을 향한 두 선수의 다툼은 막판까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에이바르를 따돌린 바르셀로나는 21승2무4패(승점 65)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바르셀로나는 한 경기를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20승1무5패·승점 61)에 승점 4점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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