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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대가면 금요회(회장 이병식)는 13일 을미년 새해 첫 간담회를 개최하여 올 한해도 대가면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금요회」는 면장을 비롯한 조합장, 지역치안센터장, 학교장, 지역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25명으로 구성된 명실상부한 대가면을 이끌어 가는 기관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클린성주만들기, 나라사랑이 희석되어 가는 현실을 타파하기 위한 일환으로 광복 70주년 태극달기운동 추진의 의의 등 지역 현안 사항을 홍보하고, 특히 본청의 산불 zero화 선언에 따라 12일 이장상록회, 의용소방대 등이 참석해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대가면 만들기』 가두 캠페인과 함께 산불 zero화에 적극 동참할 것을 이구동성으로 뜻을 모았다.
이어서 과채류시험장장은 재임중 노하우를 바탕으로 10일 강풍으로 참외재배 농민들이 피해가 심각한 바, 한 순간의 방심으로 1년의 살림살이를 망치는 일이 없도록 농민의 기본에 충실해 달라는 당부를 하였으며,
대가치안센터장은 관내 교통사고발생이 빈번하고 있으므로 안전운행에 대한 올바른 정신 자세와 이륜차 운행 시 헬멧착용 의무화, 누구나 무의식적으로 당하게 되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전하였다.
또한 금요회원 상호간 금년 9월에 있을 군민체전, 대가면 소재지 종합정비 사업 등 대가면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런 소식을 접한 마을 주민(56세 이모씨)은 올 을미년 청양의 해도 대가면이 각 사회단체와 지역기관, 주민들이 합심 단결한 모습을 보니 대가면이 더욱 발전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된다고 전했다.김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