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지역,행정기관 ‘단속 팔짱’특혜논란
예천지역 곳곳이 불법 현수막 등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시가지 학교 앞, 도로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이곳저곳에 걸려 있는 각종 현수막들은 대부분이 아파트 분양을 알리며 시내 곳곳 각양각색 어지럽게 걸려있어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가하면 도시미관 마저 헤치고 있다.
특히 이광고물들은 같은 내용을 2~3미터 간격으로 운전자나 행인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예천의 관문인 4차선 입구, 도로변 가로수, 전주, 가로등, 주택 앞 등에 마구잡이로 설치해 두고 있지만 이를 단속해야할 행정기관은 못 본 척 하는 건지 단속의 의지가 없는 건지 특혜성 논란마저 일으키고 있다.
주민들은 “마구잡이로 결려 있는 현수막들은 신도청지역 아파트 분양을 알리는 것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지역민들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관계기관이 외지인들에게 베푸는 관용은 바다보다 넓은 것인지 특혜를 주는건지 모르겠다”며 형평성 있는 행정을 펼치라는 빈축마저 사고 있다. 강성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