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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우호교류 방문단 ‘러시아서 환대’..
사회

경주시 우호교류 방문단 ‘러시아서 환대’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3/15 20:05 수정 2015.03.15 20:05

▲     © 러시아 벨리키 노브고로드시와 우호협력 mou 체결(왼쪽 최양식 경주시장 오른쪽 러시아 밸리키 노브고로드시 유리 보브리셰프 시장)

  러시아의 역사문화도시 ‘벨리키 노브고로드시’를 방문한 최양식 경주시장 방문단은 지난 11일(현지시각 15시) 양 도시간 문화교류 우호체계 구축 협약식을 갖은 후 ‘유리 보브리셰프’ 벨리키 노브고로드시장이 주최한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벨리키 노브고로드시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만찬은 매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앞으로 양 도시의 교류촉진과 긴밀한 인적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계기가 됐다.
  이 자리에서 유리 보브리셰프 시장은 “경주시 방문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양시간의 우호결연을 위한 MOU체결을 매우 의미 있고,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양식 경주시장은 “최근 글로벌무대는 과거와는달리 주체가 국가에서 지방자치단체와 NGO 쪽으로 이동하는 추세로 경주시와 벨리키 노브고로드시가 굳건한 유대관계를 형성하여, 다양한 교류협력을 펼쳐 나감으로써 국제사회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가자고 제안” 했다.
  권영길 경주시의장은 “벨리키 노브고로드시를 직접 방문해 보니, 정말 러시아를 대표할 만한 역사문화 도시이며, 도시 규모도 비교적 크고 경주시와 잘 어울리는 도시라 생각이 들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상호 교류와 협력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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