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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구미산악인,‘에베레스트 만데이’간다..
사회

구미산악인,‘에베레스트 만데이’간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3/15 20:11 수정 2015.03.15 20:11
‘예스 구미, 2015 아시아-에베레스트(8,848m) 원정대 출정식’대성황



구미시 승격 40주년 기념, 구미산악인들이 43만 구미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지구상 가장 높은 곳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만데이’ 정상에 도전하기 위해 장도에 오른다.
구미시와 구미시산악연맹(회장 최성모)은 13일 구미시청 4층 대강당에서 ‘예스 구미, 2015 아시아-에베레스트(8,848m) 원정대(대장 장헌무) 출정식’을 성황리에 거행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최성모 구미시산악연맹 회장을 비롯한 지역구 심학봉 국회의원, 윤창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정숙 구미교육장, 시·도의원, 지역기관단체장, 대한산악연맹, 경북도연맹, 구미시연맹 임원·회원, 원정대원 등 500여 명이 대거 참석, 성황을 이뤘다.
특히 구미시와 구미시산악연맹은 지난 2012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계획’을 세우고 △2012년 유럽-엘브루즈(5,642m) △2013년 아프리카-킬리만자로(5,895m) △2014년 북아메리카-맥킨리(6,194m) 정상을 등정하고 이번이 네 번째 △아시아(세계 최고봉)-에베레스트(8,848m) 정상 도전에 나선다.
이번 에베레스트 정상 도전은 자랑스러운 구미시민들로 등반대장 장헌무(45, 산이좋은사람들대표), 대원 박문석(51, 자영업), 송준교(43, 회사원), 정용규(33, LIG손해보험), 강경숙(52, 주부), 권정옥(47, 주부)씨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장헌무 원정대장은 “네팔 쿰부 히말라야산맥에 속한 ‘에베레스트 남동릉’을 세미알파인 등반방식으로 정상에 안전하게 올라 ‘예스 구미’ 깃발을 꽂고 무사귀환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의 자랑스러운 아들과 딸들이 지구상 가장 높은 곳 ‘에베레스트 만데이’ 간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성공적인 등반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와 구미시산악연맹은 이번 에베레스트 정상 도전에 이어 2016년 남아메리카-아콩카구아(6,957m), 2017년 오세아니아-칼스텐츠(4,884m), 2018년 남극-빈슨메시프(4,897m) 정상 등정을 끝으로 장장 7년간 ‘7대륙 세계 최고봉 원정계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나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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