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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경주시‘관광분야 손잡다’..
사회

포항-경주시‘관광분야 손잡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3/15 20:48 수정 2015.03.15 20:48
양도시 상생발전협약 후속…관광분야 실무협의회 개최
▲     ©   포항시와 경주시가 관광분야에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상생발전을 위한 손을 맞잡았다.
  이번 상생발전 협약은 지난해 11월 최양식 경주시장의 포항시 방문을 시작으로 지난달 12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이 경주시를 방문한데 따른 후속으로, 지난 13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양도시 관광분야 부서간 실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관계를 유지 발전시켜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 것이다.
  ‘경포관광실무협의회’라고 명명된 이날 협의회는 양도시의 관광실무부서장과 실무담당, 관광분야 대학교수, 관광업단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개발 공동사업 발굴과 관광정책 정보교환, 공동 관광마케팅, 투어코스 및 연계관광상품 개발, 관광안내책자 공동발간 등 다양한 발전방안들을 협의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분기 1회 관광주간을 운영, 양도시간 관광사절단 교차투어와 반기 1회 정기실무협의회 개최, 각종 문화축제 때 “경주 또는 포항의 날”을 운영하기로 하는 등 단기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10여개 사업을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
  또한, 차기협의회에서는 연관부서 관계공무원을 비롯한 관광분야 민간단체대표와 업체 등 관광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계층을 협의회에 구성하고 운영조직을 체계화해 협력과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양도시간 상생발전협약을 통해 추진되고 있는 형상강프로젝트는 경주와 포항의 공동발전 유역인 형산강권역을 7대 분야 30여개 단위사업으로 개발하게 되는 사업으로, 지난 3일 이 사업에 대한 비전선포식과 함께 양도시 지식인과 전문가집단이 중심이 돼 ‘형산강미래포럼’을 출범시켰다.   
신상순·강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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