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 윤중한 경위-권종필 경사,자살기도자 구출
▲ © 권종필경사
▲ © 윤중환경위
안동경찰서(서장 김병우)는 자살을 암시하는 통화내용이 신고되어 신속히 현장에 출동하여 아파트 안방 문을 열고 번개탄 연기 속에 의식을 잃은 자살기도자를 발견, 구조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안동 송하지구대에 따르면 어제 밤 22시 56께 자살기도자의 부인 이모(42)씨로부터 긴박한 112신고가 접수됐다. 평소 남편이 술을 자주 마시고, 금일 또 술을 마시자 친정인 대구로 딸을 데리고 집을 나왔는데 전화상으로 남편으로부터 자살이 의심되는 말을 들었다는 것.
이에 현장에 출동한 송하지구대 윤중한 경위와 권종필 경사는 신고자가 알려준 아파트 출입구 및 현관 비밀번호를 이용, 내부로 들어가 확인하자 거실 등 집안 내부에 연기가 가득 차 있고 안방 문이 잠겨져 있어, 집안에 있던 옷걸이를 이용, 안방 문을 열고 들어가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기도 중인 피해자를 신속히 119에 후송 조치하는 등 자살기도자를 극적으로 구출했다.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