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오는 26일(목)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 3층 다목적홀에서 ‘건강하게 화내기’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실시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분노조절과 관련한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09년 3720명에서 2013년 4934명으로 32.6%가량 늘어났고 최근에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순간의 화를 참지 못해 발생한 끔찍한 범죄사건들만 보더라도 우리 사회가 분노와 충동조절에 얼마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화가 났을 때 충동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의 발생을 줄이고 사소한 일들에서도 쉽게 화가 나는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이해하기 위한 세미나를 마련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현재 한국감정조절코칭협회 회장과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소 소장 직을 맡고 있는 차희연소장이 실시한다. 차희연 소장은 2012년 대한민국 명강사 리더십부문 33인에 선정되었으며 「여자 서른살, 까칠하게 용감하게(홍익출판사.2014.11)」의 저자로도 알려져 있다. 포항시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24일(화)까지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로 전화(270-4193~9) 또는 팩스(054-241-1277)을 통해 사전접수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북구 정신건강증진센터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
http://mhealth.ipohang.org)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