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최근 북한은 특수부대 침투 시 휴대용 ‘화생방 배낭’ 전술무기를 실전 배치함에 따라 전 직원들은 개인별 지급된 방독면 착용방법 실습을 통해 적 화학탄 공격의 대비 능력을 배양시키는 훈련을 중점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16일 전국적으로 실시된 훈련에서 북한의 남침을 가정해 한반도 전 지역에 기습공격이 가능한 적기공습, 미사일공격에 대한 대비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민방공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북한의 휴대용 ‘화생방 배낭’ 전술무기 실전배치에 따라 전 직원들에게 개인 방독면을 지급, 방독면 착용 실습을 통해 적 화학탄 공격의 대비 능력을 배양시키는 훈련을 중점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 참가한 직원들은“북한의 화생방 공격 등 어떠한 공격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민방위 훈련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영우 교육감은 “앞으로도 오늘 훈련처럼 보다 실질적으로 우리의 현실에 와 닿을 수 있는 체험형 대피훈련과 대피소 가보기, 방독면 착용법 등을 학생들에게까지 전파하여 위기 상황 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훈련을 실시하겠다.”밝혔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