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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시‘2016년 국비확보’강행군..
사회

포항시‘2016년 국비확보’강행군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3/16 20:15 수정 2015.03.16 20:15
이강덕 시장, 12개 중앙부처 방문...현안사업 예산 요청




이강덕 포항시장이 국가시행사업 및 국비지원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국무총리실 등 12개 중앙부처를 방문 중이다.
국비예산 확보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이 시장은 16일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 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 등과 50여명의 국·과장급 공무원들을 만나 포항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기획재정부 국토교통예산과 방문에서는 포항시의 재정여건을 설명하고 광역 SOC사업인 ▲영일만항 건설 ▲동해중?남부선 철도사업 ▲영일만항 인입철도 건설을 비롯해 송도와 영일대해수욕장을 잇는 ▲국지도 20호선(효자~상원) 4차로 확장 등 내년도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이 시장은 포항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전국 유일 민간지도형인 ‘포스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해 정부주도형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원해 줄 것과 지역 SOC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수중건설로봇 기술개발,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 등 미래 신 성장 동력사업에 대해서도 차질 없이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이 시장은 “각 지자체마다 사활을 걸고 내년 국가예산 확보에 나서고 있는데 4월부터는 정부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이 수립되고 본격적인 예산활동이 시작되기 때문에 한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면서 “중앙에 지방자치단체 사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것도 예산확보의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이번 강행군의 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연초 ‘국비확보 T/F팀’을 구성해 중앙부처와 국회 방문을 통해 최대한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지역 국회의원 및 출향인사 등 인적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전력투구할 방침이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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