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14개 이전기관 19일 영대서 합동채용설명회 개최
19일 오후 2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그랜드홀)에서 대구·경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4개 공공기관이 지역 우수인재 채용을 위하여 합동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대구시 경제부시장, 경북 행정부지사, 영남대학교 총장,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경산시장, 14개 공공기관 인사·채용팀 관계자, 국토부 관계자 및 지역 대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대구와 경북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4개 공공기관 합동으로 진행되며, 신입사원 채용요강 설명, 지역 출신 선배들의 사례 발표를 가질 예정이어서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대구·경북지역 젊은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채용상담부스를 설치하여 기관별 채용담당자가 취업준비생들과 1:1로 취업상담도 진행(10:00∼17:30)할 계획이다.
또한, 이전기관들이 혁신도시에 새둥지를 틀고 잇따라 채용에 나서며, 지역대학 출신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109개 공기업이 2014년 8,693명의 직원을 새로 뽑았으며, 그 중 해당 지역출신을 888명(10.2%)채용하여 전년도에 비해 채용률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이를 계기로 우리 지역 대학생들을 비롯한 젊은이들에게 대구·경북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과의 유대관계를 도모하고, 꿈과 비전을 제시하여 희망과 용기를 심어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