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낚시객 신고‘신속 구조’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인창)는 지난 16일 장기면 양포리 양포항 북방파제에서 실족한
정모(남)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울산에 거주하는 정씨는 이날 오전 9시 쯤 장기면 방파제 위에서 낚시중 현기증으로 인해 실족, 약 3m아래로 추락했으나 근처에서 낚시객의 신고로 무사히 구조됐다.
정씨는 두상좌측찰과상(약2cm)외 특별한 외상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방파제와 같이 좁고 위험한 곳은 추락하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며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