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재승선 이정협 “이번엔 배운 것 실천할 것”..
사회

재승선 이정협 “이번엔 배운 것 실천할 것”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3/18 14:45 수정 2015.03.18 14:45
▲     ©
  슈틸리케호에 재승선한 '군데렐라' 이정협(24·상주)이 뭔가 보여주겠다는 당찬 각오를 피력했다.
  이정협은 17일 구단을 통해 "다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재승선 소감을 전했다.
  이정협은 이날 올리 슈틸리케(61·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우즈베키스탄(27일·대전)과 뉴질랜드(31일·서울) 평가전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챌린지 소속인 상주에서 후보에 머물던 이정협은 지난 1월 2015호주아시안컵을 앞두고 깜짝 발탁된 후 빼어난 활약으로 한국이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상주가 아직 시즌을 시작하지 않아 이정협의 실전 감각이 떨어졌지만 명단에 포함시키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이번 명단에는 전문 최전방 요원이 이정협과 지동원(24·아우크스부르크) 둘만이 뽑혀 두 선수 모두 많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다시 한 번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은 이정협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처음에는 배운다는 생각만 있었다면 이번에는 배운 것을 실현하고 싶다. 그것이 감독님과 선수들에게 누가 되지 않는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골을 넣는 스트라이커로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며 홈팬들 앞에서 골을 넣고 싶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이정협은 오는 21일 강원FC와의 챌린지 개막전을 소화한 뒤 소집일인 24일에 맞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합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