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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김호남‘2라운드 MVP’..
사회

광주FC 김호남‘2라운드 MVP’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3/18 14:47 수정 2015.03.18 14:47

▲     © 프로축구 광주FC의 김호남(26)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김호남은 지난 15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시티즌과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은 대전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는 김호남.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광주FC의 김호남(26)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프로축구연맹은 18일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MVP와 베스트 11, 라운드 베스트 팀, 라운드 베스트 매치 등을 발표했다.
  MVP는 환상적인 발리킥을 선보인 김호남에게 돌아갔다.
  김호남은 지난 15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시티즌과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광주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후반 40분 이종민(32)의 크로스를 지체 없이 발리슛으로 연결해 쐐기골을 만들어냈다.
연맹은 "기억에 오래 남을 만한 시저스킥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득점하며 승리를 이끌었다"고 MVP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호남은 지난 2011년 광주의 창단멤버로 K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해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에서 8골 5도움으로 팀의 클래식 승격을 도왔다.
  광주는 김호남의 활약으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1승1무(승점 4점)를 기록하며 승격팀의 돌풍을 예고했다.
  김호남은 4-4-2 전형을 기준으로 선발한 2라운드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도 이재성(23·전북), 제파로프(33·울산), 염기훈(32·수원)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에두(34·전북)와 양동현(29·울산)이 베스트 공격진에 뽑혔고 신세계(25·수원), 요니치(24·인천), 안영규(26·광주), 정동호(25·울산)가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골키퍼 부분은 박준혁(28·성남)이 차지했다.
  극적인 역전승(2-1)을 거둔 수원이 주간 베스트 팀으로 뽑혔고, 울산-포항전(4-2 울산 승리)이 베스트 경기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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