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남.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와 대구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는 19일 오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중독이 알코올 뿐 아니라 도박, 인터넷 등으로 그 범위가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우울 등 정신건강이 중독문제의 원인이자 결과로 지목되고 있어 중독에 대해 다양한 영역의 전문분야에서 함께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남.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대구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포항시민들이 보다 전문적인 기관에서 도박관련 상담, 교육, 법률자문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중독과 정신건강 문제를 돕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들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박중독, 정신건강, 자살시도 등의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270-4148~50, http://acc.ipohang.org)와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270-4091~7),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270-4194~9, http://mhealth.ipohang.org)로 연락 또는 방문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