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팔도장터 관광열차사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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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새마을 중앙시장에 팔도장터 관광열차가 운행될 것으로 보여 시장 활성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구미새마을 중앙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코레일 측과 상인회 회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팔도장터 관광열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달 23일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이 팔도장터관광열차 사업에 선정돼 서울등 수도권 주민들에게 구미를 알릴기회와 매출의 증대를 기대하고 있으나 지역특성과 차별화된 농산물이나 상품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팔도장터관광열차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청과 코레일이 연계해 철도를 이용하여 전통시장의 체험과 함께 인근 관광지로 연계한 알짜배기 상품으로 올해는 전국에서 총 12개 시장이 선정 돼 시장별로 2 ~ 5회 정도 운영될 예정이다.
시장 상인회 측에서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 즐길거리의 제공은 물론 상인 친절 교육을 통한 구미 이미지 구축에 노력 할 예정이며, 금오산·박정희 대통령 생가?민족중흥관 등 인근 관광지와 올해 개최 예정인 경상북도우수시장 박람회?구미새마을중앙시장 축제 및 기타 우리 지역 축제와 연계 운영하여 사업 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은 지난 해 3월 문화관광형육성대상 시장으로 선정되어, 3년간 사업비 약 16.6억을 확보해 시장 환경개선사업, 고객 편의시설 확보, 새마을 도시락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히 물건을 거래하는 장소가 아닌, 지역의 역사와 특성을 살린 문화 관광 공간으로 탈바꿈 하며, 제2의 도약을 위해 시장 개선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설명회에 참여한 상인회원들은 이번 팔도관광열차 사업을 계기로,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이 전국에서 손꼽히는 볼거리?먹거리 장터로자리 매김 함은 물론, 구미의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나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