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도시철도공사는 19일 2호선 대구은행 역에서  ‘자전거 정비 봉사단’ 발족식을 갖고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자전거 정비점검 봉사에 나섰다. 봉사단은 도시철도 2호선 역직원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족한 ‘자전거 정비 봉사단’은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편의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정비 기술을 가진 역직원들의 자발적인 재능 기부를 통해 구성하게 됐다. 
  현재 2호선의 역사 무료대여 자전거는 400여 대이고, 이용자는 하루 평균 130여 명에 달할 정도로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 자전거 정비 봉사단에서는 추가로 희망하는 직원에 대해 자전거정비 전문교육을 실시해 참여자를 늘리고,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자전거 점검의 날을 마련함으로써 개인 자전거 정비점검 봉사까지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홍승활 사장은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이용에 직원들의 참여가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