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즐거움에 만남의 기쁨은 덤, 백세시대 행복온도 쑥↗
60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알찬 교육 프로그램 편성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18일 오전 11시평생교육원 강당에서 장수대학, 시민대학원 수강생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제 21기 장수대학 및 시민대학원 개강식'을 가졌다.
구미시장수대학과 시민대학원은 관내 60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한 평생교육과정으로 장수대학은 1997년부터 운영하여 현재까지 총 20기, 2,06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150여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건강, 교양 등 50여개 과정으로 앞으로 9개월간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시민대학원은 장수대학을 수료한 졸업생들에게 지속적인 사회참여와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과정으로, 올해는 400여명의 수강생들에게 9개월동안 매주 수요일에 실시된다.
장수대학 총동문회 노병윤 회장(71세, 장수대학 19기 수료)은 "구미시평생교육원에서는 해마다 장수대학과 시민대학원을 운영하여 600여명의 노인들에게 행복한 배움터를 제공해 주어 일상생활을 살아가는 데에 많은 도움을 주어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행복한 노후 설계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윤구 평생교육원장은 개강사를 통하여 "장수대학과 시민대학원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혜에 배움의 보탬으로써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백세시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 온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