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 전액 무료,실습위주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입소문.
포항성모병원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성모병원이 2015년도 포항시민 심폐소생술 교육을 4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하루 50여명,매년 2만 5천여명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심정지 환자의 58%는 가정에서, 26%는 공공장소에서 발생하는 것 나타났으며,심정지 발생 후 4~5분 경과시 치명적인 뇌손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지만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율은겨우 5.8%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러한 4분의골든 타임에서 최초 목격자가 심정지환자에게 4분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게 되면 3배 이상 생존 확률이 높아지고,자동제세동기를 활용한다면 생존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다.
지역 유일의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인 포항성모병원은포항시민들 대상으로 미국심장협회 및 대한심폐소생협회의 심폐소생술 가이드 라인에 기준하여실습모형을 이용한 실기 위주의 고품격 실습과 자동제세동기(AED) 이용법에 대한 교육을 통해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키고자 지난 2013년부터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민 심폐소생술 교육은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4월부터 매달 두 번째, 네 번째 목요일, 1일 2회 과정(각 3시간)으로 실시하며, 포항시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포항성모병원 심폐소생술 교육센터 (054-260-8127)로 신청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최근 공공장소에서 심정지 환자를 최초 목격한 시민의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목숨을 구한 사례가 종종 나타나고 있는 것처럼 심폐소생술을 익히게 되면 위급상황 시 내 가족뿐 만 아니라 내 동료,내 이웃까지 지킬 수 있는 4분의 기적을 실현하는 생명의 손이 될 수 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