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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개통, 클린포항‘준비 끝’..
사회

KTX 개통, 클린포항‘준비 끝’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3/22 19:20 수정 2015.03.22 19:20
‘53만 시민 대청결활동’ 포항시 전역 1만명 참여




KTX 개통을 앞두고 클린포항 만들기에 시민들이 힘을 모았다.
시는 지난 20일 공무원, 기관단체 회원, 기업체, 군부대, 시민 등 450단체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KTX 맞이 53만 시민 대청결 활동을 읍면동 전역에서 일제히 추진했다.
이날 해병대 1사단에서 장병 2천여명이 참여했으며, 시 산하 공무원은 담당 읍면동에서 동참하는 등 시 내외 전역에서 대규모 자연정화활동이 펼쳐졌다.
참여자들은 읍면동별로 지정된 집중 클린활동 대상지 88개소에서 하천변 및 해안가 쓰레기수거, 거리청소, 불법광고물 정비, 공공시설물 정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해병대1사단은 해도동 포항운하관 일원에서 수색대대 장병들이 형산강내 수중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하천과 해변을 중심으로 힘을 보탰다.
‘새마을 대청소의 날’ 및 ‘음식업소 클린활동’도 이날 함께 연계해서 추진됐다.
특히 21일에는 청림동, 제철동 주민과 포스코 및 외주파트너사 직원 등 800여명이 참여해 냉천과 인근 주택가에서 환경정화활동 및 벽화그리기 등 합동정비활동을 펼쳤으며, 포스코는 김학동 제철소장을 포함한 임원 등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KTX 직결선이 개통되면 포항을 찾을 많은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보여주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기 위해 이번 대청결활동을 계획했다”며 “포항이 더 쾌적한 도시로 거듭나도록 앞으로도 클린포항 캠페인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포항시는 KTX 포항시대를 맞아 년초 부터 기초질서 지키기와 클린 포항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상순·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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