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세계물포럼지원단은 UN이 제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사)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과 더불어 ‘2015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행사를 지난 21일 오전 11시 대구시 중구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불과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세계물포럼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물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생명의 원천 <물> 생명같이 소중히’라는 주제로 대구시 물포럼지원단, 상수도사업본부,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 일반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물포럼 홍보동영상 상영, 청소년 연합팀의 난타 공연, 환경청장 표창장 수여, 식후 공연 순으로 이어진다.
식후 공연으로는 물의 소중함을 예술로 표현하여 맑은 물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세계물포럼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한국무용과 아카펠라 공연, 어린이합창이 준비되어 있어 참가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 후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대구시,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 등 500여 명이 이날 동성로 일대를 찾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리플릿, 홍보물을 나누어 주며 세계물포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는 대대적인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 
한편,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세계 물의 날’은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물 부족에 대한 국제적인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UN에서 제정한 기념일이다. 1992년 리우환경회의의 권고를 받아들여 ‘세계 물의 날 준수 결의안’을 채택한 UN은 이를 기념하고 실천하기 위해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제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진용환 세계물포럼지원단장은 “대구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이번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의 관건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한 만큼 20여 일 후 우리 지역을 찾는 많은 외국인과 손님들이 대구의 좋은 이미지를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이 친절과 따뜻한 미소로 맞이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