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차세대 융복합 치료기기’기술교류회
▲ ©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첨복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상일)는 지난 19일 첨복재단 커뮤니케이션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차세대 융복합 치료기기개발’을 주제로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첨복재단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기술교류회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박건우 교수, (주)Nanofocus-Ray 김경우 대표이사, 한국과학기술원 조규성 교수 등 20여 명의 병원, 의료기기 기업 및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차세대 융·복합 치료기기 개발을 위한 핵심기술의 상호교류와 병원-기업 간 협력을 통한 개발제품의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석 교수는 암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차세대 선량기반 방사선 영상-치료 융·복합 치료기기」의 핵심기술에 대한 발표를 통해, 실제 의료현장의 제품 수요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여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기술교류회를 바탕으로 기업은 핵심 기술에 대한 정보 습득과 더불어 병원현장의 수요에 최적화된 제품 개발을 통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병원에서도 실제로 제품을 사용하는 의료진이 환자의 시술 및 치료 등에 보다 효과적인 제품을 사용하여 시술 정확도 및 안전성 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일 센터장은 “국산명품 의료기기의 개발을 위해서는 병원과 기업의 협력이 필수이며, 이번 교류회를 발판으로 지역의 병원-기업 연계가 수도권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기술교류의 장을 점차 확대하여 대구·경북이 명실상부한 메디시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영곤기자